토정비결(土亭祕訣)은 조선 중기의 학자 토정 이지함(李之菡)의 이름을 빌린 신년 운세서입니다. 조선 후기부터 정월이면 집집마다 그해의 운을 헤아리던 가장 대중적인 책이었고, 지금도 새해가 되면 가장 먼저 찾는 운세로 남아 있습니다.
사주가 평생의 바탕을 보는 것이라면, 토정비결은 딱 한 해를 봅니다. 그래서 매년 새로 봐야 하고, 그해가 지나면 그 운도 지나갑니다. 무겁게 받아들이기보다 한 해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지 정하는 이정표로 여기는 편이 본래의 쓰임에 가깝습니다.
태어난 시각과 성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생년월일만 있으면 되고, 양력·음력은 알고 계신 쪽을 그대로 넣으시면 됩니다.
한 해의 흐름을 보셨다면 타고난 바탕도 함께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비가 와도 사람마다 반갑고 힘든 것이 다르듯, 한 해의 운은 자기 사주 위에 얹혀야 뜻이 분명해집니다. 만세력에서 사주 원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갓도령이 사주 원국·십성·격국을 읽어 성격과 운의 흐름을 글로 풀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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